영동군에는 ‘오지의 마법사’가 있다
영동군에는 ‘오지의 마법사’가 있다
영동군새마을회 등, 22~24일 오지마을 찾아 봉사 실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6.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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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오지의 마법사 봉사활동 모습. 사진=영동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영동군 오지의 마법사 봉사활동 모습. 사진=영동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영동군에는 오지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오지의 마법사’들이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새마을회 산하 회원단체 직장새마을운동영동군협의회와 U1대학교 새마을동아리,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 황간면새마을부녀회 소속 회원 40여명이 오지의 마법사들이다

이들은 지난 22일~24일 2박 3일 동안 황간면 원촌리, 남성리 마을에서 ‘새마을 오지의 마법사’ 활동을 전개했다.

‘오지의 마법사’는 복지 혜택에 소외되기 쉬운 오지 마을을 직접 찾아 문화 미용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2017년부터 시행된 특별 봉사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2년간 시행하지 못하다 올해 노근리평화공원에 봉사활동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의미있는 농촌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황간면 원촌리에서는 일손부족으로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도왔고, 남성리 마을에서는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 염색 봉사와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사랑의 저녁 나눔 봉사를 시행했다.

또한, 노근리 평화공원 역사관 견학, 노근리평화공원 합동 위령제 참석 등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학습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조세영 새마을동아리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현장에서 땀 흘린 어르신들에게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배우고 있는 저희 MZ세대가 이번‘오지의 마법사’ 활동으로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했다.

이어, “‘영구(Young & 舊 ) 잇기’를 통해 세대교체가 아닌 세대보완이라는 새로운 전통과 문화를 만들어 함께 잘 살아가는 공동체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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