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명단 유출 논란’으로 보류
김중로ㆍ류제화ㆍ최석·이성용 씨 출마 의사
11일, 류 변호사 '출마 기자회견'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김중로)이 차기 위원장 선출 선거와 관련해 차질을 빚고 있다.
15일 투표 진행될 예정이었던 위원장 선출이 ‘선거인단 명단 유출 논란’으로 인해 잠시 보류됐기 때문.
유출됐다고 알려진 명단은 위원장 투표를 진행할 대의원, 책임 당원 등 10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다.
그와 함께 11일 진행될 예정인 후보 접수도 미뤄진 상태지만, 사전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김중로 위원장, 류제화 변호사, 최석·이성용 씨 등 4명으로 추려진다.
보류된 선거 일정은 향후 논의를 거쳐 재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류제화 변호사는 11일, 시청 정음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류제화 변호사는 “세종시당위원장이 돼, 최민호 시장과 국민의힘 세종시의원들과 협업하고, 윤석열 정부와 소통해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이자 미래전략수도로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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