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도의회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13일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402회 임시회는 충북지사, 도교육감의 도정‧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7건의 5분 자유발언으로 진행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정훈(청주2) 의원은 “KTX 세종역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청주오송역으로의 역사명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일(청주3) 의원은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의 재단 법인화 등에 관한 제언’, 이욱희(청주9) 의원은 ‘충북 발전을 이끌 반도체 산업 성장 동력 마련’, 김현문(청주14) 의원은 ‘국가하천 미호강의 명칭 변경’을 촉구했다.
임병운(청주7) 의원은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폐기물 처리용량 증설 반대’, 이양섭(진천2) 의원은 ‘AI 영재고등학교, 충북혁신도시 유치’, 이정범(충주2) 의원은 ‘충북 도내 비청주권 인구 감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2022년도 실국별 상반기 주요업무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황영호 의장은 “충북지사와 충북교육감의 공약 후퇴에 대해 치열한 고민과 재정 여건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공약이 충실히 이행돼 도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행정문화위원회 임영은(진천1) 의원은 도내 자율방범연합회 기능강화와 방범활동 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북도 자율방범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제403회 정례회는 오는 9월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