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교육 소식을 담은 다국어소식지 ‘위드(여름호)’를 발간했다.
14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위드’는 7월과 12월 총 2회에 나오는 반년간지로 7개 언어(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우즈베크어) 번역본을 포함해 7천부씩 총 1만 4000부가 발간된다.
이번에 발간된 위드는 다문화교육 관련 정책, 교육소식, 자녀교육법 등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자녀 지도를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위드는 특히 학교 체험학습 신청방법, 출석 관련 사항 등 다문화 학부모가 평소 자녀의 학교생활에 궁금해 하는 사항을 모아 질의·응답 방식으로 제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편의를 도운 점이 눈에 띈다.
위드는 가족센터, 학교, 법무부, 외국인노동자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부돼 각 기관 다문화 학부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다국어 소식지 위드 발간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자녀 지도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언어가 달라 불편함을 겪고 있는 다문화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교육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