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의 극적인 화해, 시화로 꽃피우다”
“아버지와의 극적인 화해, 시화로 꽃피우다”
대전늘푸른학교 중학과정 안순초 씨, 전국 시화전 ‘국회 교육위원장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8.0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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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초 씨 작품. 사진=대전교육청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안순초 씨 작품. 사진=대전교육청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늘푸른학교 중학과정 안순초(62)씨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글아름상(국회 교육위원장상)’을 받았다.

4일 대전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안 씨는 작품을 통해 자신을 학교에 보내주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남아 있었지만, 60이 넘어 대전늘푸른학교 소풍을 다녀온 뒤 극적인 화해를 하는 장면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시화전 수상작은 다음 달 1일부터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시화전’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안 씨는 “제 작품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큰 상을 받아 어깨춤이 절로 난다. 많은 분의 응원과 칭찬에 감사드린다”며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대전늘푸른학교 선생님들, 만학의 꿈을 함께 이루고 있는 반 학우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태형 대전평생학습관장은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학생들의 학업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전국 시화전에서 국회 교육위원장상이라는 큰 상을 받으신 학습자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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