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의료 AI 임상실증 연구 지원사업’ 선정
건양대병원 ‘의료 AI 임상실증 연구 지원사업’ 선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8.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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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실사용 데이터 활용 의료 인공지능 임상실증 연구 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의료 인공지능 상용화에 발맞춰, 의료 인공지능 인허가 제품의 임상실증을 위한 연구 협력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의료 인공지능 제품의 과학적·임상적 근거를 마련하고, 의료 인공지능 제품의 안전성·신뢰성을 확보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요자 맞춤형 의료 인공지능 임상실증 연구지원 센터(연구책임자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이비인후과 교수)’는 실제 구매자인 일차 의료기관 중심의 임상실증 체계 구축, 참여 기업들에 이익 제공이라는 핵심 가치를 주제로 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건양대병원은 단독 주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상의학과 조영준 교수, 소아청소년과 오준석 교수, 중부권 협의체를 중심으로 2026년까지 총 4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연구 책임자인 김종엽 센터장은 “최근 3년 사이에 이미 100개가 넘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들이 식약처 인허가를 득하고 시장에 소개됐지만, 기술력 대비 업체들의 실제 매출은 부진한 상황”이라며 “임상실증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술력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에 필요한 제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하여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센터장은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헬스데이터 유통 플랫폼 기술개발, 전자 건강기록(EHR) 기반 약물 반응 예측 등 헬스케어데이터 중심의 정밀 의료 구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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