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트윈데믹 우려’
대전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트윈데믹 우려’
9월 21일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순차 접종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2.09.14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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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트윈데믹 우려’.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트윈데믹 우려’.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오는 9월 21일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 대상이다.

시는 인플루엔자 접종이 코로나19 예방접종과 함께 시행됨에 따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별,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 진행한다.

우선 9월 21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까지)를 시작으로 10월 5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대상자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된다. 어린이 및 임산부에 대한 접종은 2023년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어르신의 경우 ▲만 75세 이상 (1947년 12월 13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만 70세~74세 (1948년 1월 1일~1952년 12월 31일 출생자)는 10월 17일 ▲만 65세~69세 (1953년 1월 1일~1957년 12월 31일)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접종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접종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임신 확인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대전시는 자체사업으로 만 50세부터 만 64세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무료접종을 10월 25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신분증 및 증명서 등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을 같은 날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며 같은 날 동시 접종할 경우 각각 다른 팔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지용환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과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트윈데믹이 염려되는 이 시기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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