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돌아온 세종축제, '넬'ㆍ'카더가든' 이 함께한다
3년만에 돌아온 세종축제, '넬'ㆍ'카더가든' 이 함께한다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2.09.14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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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10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서 열려

8일 오후 5시~9시 중앙공원에서 락페스티벌

시민협업 프로그램 등 50여 개 마련

2022 세종축제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사진은 2015년도 세종축제. (세종문화재단 제공/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2022 세종축제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사진은 2015년도 세종축제. (세종문화재단 제공/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축제 포스터. (세종문화재단 제공/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축제 포스터. (세종문화재단 제공/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기존 호수공원 중심으로 진행됐던 세종축제가 올해는 중앙공원과 금강보행교까지 장소가 확대돼 시민들에게 새롭게 다가온다.

장소가 확대된 만큼 자체기획·시민기획·협력 프로그램 등 장르별로 50여 개의 풍성한 즐길거리가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며 세종시문화재단이 처음으로 기획을 맡았다.

재단에서는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시민들이 3년 만에 모이는 만큼 축제기획단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함께 축제를 준비한 시민기획단과 공모로 선정된 8개의 시민기획 프로그램 등이 시민곁을 찾아간다.

다음은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의 주제별 설명.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비중↑

한글 종이 놀이터ㆍ초록동네ㆍ과학 집현전 

올해에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진은 2016년 세종축제. (세종문화재단 제공/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올해에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진은 2016년 세종축제. (세종문화재단 제공/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매년 세종축제의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의 비율이 전체의 60%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에도 관련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먼저 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10월 8일~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글 종이 놀이터'가 개최된다.

이는 가족단위의 체험으로 종이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형 종이 놀이터다. 약 400가구가 넘는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수공원 메타세콰이어숲에서는 '예술이 흐르는 세종호수 초록동네'가 10월 8일~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이곳에서는 '기후위기'와 '환경'을 주제로 어린이들은 이다양한 놀이와 체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축제에 대해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의미가 있다.

세종과학집현전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실시된다.

인공지능·로봇·실감형 콘텐츠 등과 접목한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미래기술 분야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해서 ▲연서초등학교 기획자들의 캠페인-동물들의 마음 속 외침을 들어줘 ▲한글과 함께 뛰어봐요-친환경 바닥 놀이터 ▲조치원 설화 기반 미션게임-낮도깨비 게임 ▲침산추월 야외 미션게임-잃어버린 달을 찾아서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눈과 귀가 즐거운 장르별 공연

환상호수 프로젝트ㆍ버스킹 등 볼거리 풍성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별 다양한 공연도 선보여진다. 사진은 2015년도 세종축제. (세종문화재단 제공/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별 다양한 공연도 선보여진다. 사진은 2015년도 세종축제. (세종문화재단 제공/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별 다양한 공연도 선보여진다.

먼저 젊은 도시 세종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창조적이며 자유로운 보헤미안 정신을 담은 '세종 보헤미안 락 페스티벌'이 주목된다. 10월 8일 중앙공원 도시축제무대에서 오후 5시~9시에 개최된다.  

주요 출연 아티스토로 '넬'과 '카더가든' 등이 등장한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락 페스티벌을 함축한 특별한 라인업으로 도심 속 정원에서 락 밴드를 만나 야간 시간대에 흥겹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환상호수 프로젝트-고래의 꿈'이 대규모로 열린다. 태종실록 10권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어린세종 이도와 대왕고래 이야기로 국내 최대 인공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실경 공연은 10월 7일 오후 8시에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한글 모양의 몸짓을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도 열린다. '번개춤사위 나랏말ᄊᆞ미'는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갑작스럽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와락(樂) 버스커 한글연회 다리 위 서커스 '오!아시스' 낙화놀이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2017년도 세종축제. (세종문화재단 제공/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2017년도 세종축제. (세종문화재단 제공/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한편, 축제 일주일 전인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조치원 일대를 중심으로 뮤지컬 공연 '달꽃만발'과 '파크 뮤직 페스티벌', '청년기획 축제' 등을 선보이는 '세종축제 Pre-Festival 조치원 프릿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의 청년기획자, 세종시 청년센터와 세종문화예술회관의 공동기획으로 마련된다.

이밖의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프로그램은 세종축제 누리집(www.2022festivalsj.com)과 인스타그램(@sjcf_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축제를 총감독한 윤성진 감독은 "​​​​​이번 세종축제는 단순히 세종대왕을 기리는 축제가 아닌, 세종시민이 한 명 한 명의 '이도'로서 참여하고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오셔서 많이 즐겼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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