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보자 “김행, 허위사실 주장으로 명예훼손 고소하겠다”
《속보》 제보자 “김행, 허위사실 주장으로 명예훼손 고소하겠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11.08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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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그날 술자리' 의혹을 폭로한 제보자가 ‘소위청담게이트제보자입니다’라는 이름의 트윗계정을 통해 8일 이번에는 국민의힘 김행 비대위원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사진=K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청담동 '그날 술자리' 의혹을 폭로한 제보자가 ‘소위청담게이트제보자입니다’라는 이름의 트윗계정을 통해 8일 국민의힘 김행 비대위원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사진=K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청담동 ‘그날 술자리’ 의혹을 폭로한 행위를 ‘젠더 폭력’으로 몰고 가며 논점을 시궁창으로 처박은 국민의힘 김행 비대위원.

소위청담게이트제보자입니다’라는 이름의 트윗계정을 통해 추가 증언을 이어가고 있는 제보자가 이번에는 김 비대위원을 타깃으로 비판에 나섰다. 

그는 8일 “젠더로 재미 좀 봤으니까 그 프레임으로 엮어서 ‘두더지 게임’ 하려는 거 같은데 포기하라. 김행은 방송에 나와 데이트폭력이라고 허위사실을 대놓고 도장 찍으시던데, 하필 재수없게 내가 그 방송을 봤다”며 “고마움. 고소장 접수하게 만들어줘서”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그분은 옛날 정몽준 때부터 여기저기 계속 당을 옮겨 다니시는데, 그런 거 파는 ‘프리패스 자유 이용권’ 어케 사요? 에버랜드 이용권보다는 비싸겠지? 그치, 비싸겠네”라며 “당 생길때 마다 옮겨 다니면서 구내식당 좀 이용해보고 어느 당 밥이 잘 나오나 비교 좀 해보려고 했는데”라고 비꼬았다.

이어 김 비대위원의 ‘뇌피셜’에 의존한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쓰며 특정 정파와 이익집단을 대변하는데 급급한 이른바 ‘프레스티튜트(Presstitute매춘 언론)'를 향해서도 들입다 쓴소리를 내던졌다.

참고로, 프레스티튜트(Presstitute)는 '프레스(Press: 언론)와 프로스티튜트(Prostitute: 매춘부)'를 합성한 단어로, 대중에게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는 본연의 임무를 저버리고 특정 정파나 이익집단을 대변하는 타락한 언론인들, 즉 기레기들을 일컫는 말이다.

진실을 취재하고 권력을 감시해야 할 외람이들이 제가 전 여친에게 데이트 폭력이나 스토킹으로 고소당했다는 허무맹랑한 찌라시들이 돌고있는데요.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어제도 그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통화했습니다.

그는 “스토킹이나 데이트폭력이 아니라는 증거?”라며 “또 ‘2찍들’이나 극우 여성단체들이 조리돌림 할까 걍 맛배기로 백분의 1만 보여드린다. 아래 사진은 상대방이 걸려온 전화인 건 아시죠?”라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이날 첼리스트로부터 수십여 통의 전화가 걸려왔고, 이를 차단한 흔적이 기록된 통화내역을 자신의 트윗에 캡처해 올렸다. 스토킹이나 데이트 폭력과는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는 반박증거인 셈이다.

그리고는 “기자님들이나 종편 평론하시는 분들, 나 자꾸 건드려서 전선 좁혀 남녀 프레임으로 시선 돌리고 싶은 욕망은 알겠는데, 서로 페어 플레이하자”며 “서로 ‘그날의 진실’이 무엇인가에 대한 얘기만 하자. 다들 나라사랑 하시잖나, 좌우를 떠나. 그러니까 전선 흐트려 놓으려고 수작질 하지 마시라”고 충고했다..

앞서 김 비대위원은 지난 3일 KBC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가졌던심야 술자리에 20대 여성 첼리스트가 있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폭로에 대해 “한 여성의 인격이 파탄났다. 과거 연주회 장면이나 발언, 얼굴이 다 공개돼 퍼날라졌는데 견디기가 쉽겠냐”며 “이미 주홍글씨 낙인이 찍혔다”라고 주절거렸다.

또 "본인의 동의도 전혀 없었고 제보에 대한 동의도 없었다고 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동의받지 않은 녹음 내용과 제보 내용이 여과없이 국회에서 그대로 흘러나왔다는 건 남친, 더탐사, 김 의원이 데이트폭력의 공범이자 2차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8일 “스토킹이나 데이트폭력이 아니라는 증거?”라며 “또 ‘2찍들’이나 극우 여성단체들이 조리돌림 할까 걍 맛배기로 백분의 1만 보여드린다. 사진은 상대방이 걸려온 전화인 건 아시죠?”라고 통화내역 기록을 증거물로 제시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제보자는 8일 “스토킹이나 데이트폭력이 아니라는 증거?”라며 “또 ‘2찍들’이나 극우 여성단체들이 조리돌림 할까 걍 맛배기로 백분의 1만 보여드린다. 사진은 상대방이 걸려온 전화인 건 아시죠?”라고 통화내역 기록을 증거물로 제시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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