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2023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1차 시험에는 공립 선발예정 일반 314명 모집에 2245명이 응시했으며 492명이 1차 합격자로, 장애 25명 모집에 6명이 응시해 3명이 1차 합격자로 각각 선발됐다.
사립은 64명 선발에 1175명(공·사립 동시지원 1071명, 사립만 지원 104명)이 응시해 169명이 1차 합격했다.
개인별 합격여부는 이날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충북교육청 나이스교직원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2일에 과학교과와 예체능 교과 실험·실기평가(충북과학고, 충북예술고, 내수중)를, 1월 18일과 19일에는 심층면접과 수업실연(서경중, 서원고)을 각각 실시한다.
특히, 교과 전문역량을 갖춘 우수한 교사 선발을 위해 이번 2차 시험에는 과학교과 탐구․실험 평가를 최초 시행하고, 2024학년도에는 전문교과 실기평가를 연차적으로 도입한다.
사립은 해당 사립학교 법인에서 자체 전형계획에 따라 실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하여 응시생 중 시험 당일 이상발열자(37.5℃ 이상)는 시험장 학교 별도시험실에서, 확진(격리)자는 사전신청에 의해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2차 시험부터 시험 운영 등 바뀌는 부분에 대해 응시생들이 잘 준비해 줄 것과, 코로나19 대비해 시험일 2주 전부터 자가격리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외출·접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