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영동군이 국악의 도시 영동을 중부권 국악문화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2023 곶감축제’ 개막식과 연계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군은 지난해 1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자체심사가 승인돼 문체부 검토의견서와 함께 국제행사개최계획서를 기재부로 제출했다.
이어 오는 2월까지 기획재정부 자체심사를 통해 국제행사 심사대상이 확정되고, 이후 3월부터 6월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정책성등급심사를 통해 7월말 최종승인이 결정될 예정이다.
국악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국악을 매개로 하여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고, 국악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하여 변화되고 있는 국악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요소를 시연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분야 엑스포다.
서승기 국악문화체육과장은 “영동군은 이제까지 군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큰 염원을 이뤄냈다”라며 “2025년 대한민국 국악의 메카인 영동에서 엑스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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