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주=김태린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지표 4개 중 3개가 충족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을 따르기로 했다.
시는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안정세 유지, 감염취약시설 동절기 추가접종률 60% 달성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지표를 충족했다.
다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의심 증상자 접촉 ▲고위험군 ▲고위험군 접촉 ▲최근 확진자 접촉(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 ▲다수 밀집 상황에서 함성 등 비말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지되더라도 자율적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주기적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고위험군은 면역이 부족한 만큼 백신 추가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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