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0일 “교사들이 교육과정 만드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출장이나 연수, 회의 등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충남교육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23일까지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방역 지침이 바뀜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사 운영과 관련 협의할 내용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또 “올해 겨울은 한파와 강풍, 폭설 등으로 학교 환경개선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개학 전 학교 환경개선 사업과 각종 시설물 공사의 마무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개교를 앞둔 학교는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도 했다.
김 교육감은 계속해서 “모든 학교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봐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김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업무추진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보급된지 오래된 각종 지침은 적기에 현행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