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교육청은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10일까지 공고를 통해 영재교육 대상자를 모집한 바 있다.

모집은 학생이 먼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 뒤 교사의 추천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69개 기관에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통합과정의 단위학교 영재학급을 선발한다.

또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발명 과정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발명·정보 과정의 지역공동 영재학급을 선발한다.

교육청은 단위학교 및 지역공동 영재학급에 대해 18일 오전 10시 영재교육 기관별로 영재성 검사를 실시하고, 1.5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영재교육 대상자를 오는 31일 최종 선발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선발은 감염병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영재교육 대상자는 영재교육의 할성화를 위해 전액 무상교육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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