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자주 고장나는 우산을 고쳐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생활에서 무수히 많은 제품들이 한번쓰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우산의 경우 쇠로 된 대는 분리해서 버리고 방수기능이 있는 우산천을 이용해 텀블러백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버려진 제품을 다시 쓸수 있는 제품으로 탄생시키는게 새활용이다. 아울러 공예가의 손길이 더해지면 새화용 공예품이 된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가 시민들에게 새활용체험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22일 ‘2023 새활용공예 체험프로그램 ’더새로움’’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활용공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실시한다.
모집대상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회차별 15명씩 연간 약 10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새활용 체험을 통해 새로운 새활용 공예품을 발굴하고 우수 프로그램은 심사를 거처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월별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3월 '버려지는 독고가죽으로 만드는 필통, '청바지물결 파우치' 4월 '자투리목재 활용 샤프연필', '가죽과 청바지로 만드는 화병', 5월 '목장갑 토끼 인형', '자투리 목재로 만드는 우드시계' 등이 진행된다.
새활용체험 문의는 청주시새활용시민센터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새활용공예 체험기회를 제공해 업사이클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새활용공예 분야 전문인력과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공예의 도시 청주, 자원순환의 도시 청주의 특색에 맞게 시민들에게 새활용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