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9년부터 1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평가에서 서부발전에 대해 “안전활동과 실행력이 정착단계에 진입하고 있고, 동일 그룹 내 수준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과 ‘WP-안전등급제’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서부발전은 현장의 안전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경영진 사업소 책임담당제와 무재해 포상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안전컨설팅에서 도출된 현안 82건 가운데 71건을 해결했고, 나머지 11건은 조치 중이다.
2022년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들에는 총 2억80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밖에 안전전담인력 증원(2019년 80명→2022년 126명), 안전분야 전문가 채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형덕 사장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협력사에 대해 법이 규정한 의무사항을 준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되도록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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