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시장 재개장 이후 두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이 68만 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정의 달 연휴 특수 속 평일 하루 6~7000명, 주말에는 3만~3만5000명이 예산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4월 1일 재개장 이후에는 48만 명이 방문했다.
볼거리도 많아졌다.
지난달 21일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작곡가 김형석 씨를 초대해 버스킹 공연을 연 것을 비롯해 창현 노래방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최근에는 예산시장 비어페스티벌의 주 메뉴인 아사도(돼지바베큐)를 시범 판매했는데, 1시간도 되지 않아 메뉴가 소진됐다는 게 군의 설명.
군과 더본은 오는 8월 지역 맥주와 함께하는 비어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중 5개소의 추가 창업을 준비 중이다.
최재구 군수는 “재개장 두 달 동안 48만 명이 방문해 주셨다. 정말 감사드리고 행복하다”며 “최근에는 중앙부처에서도 농촌 일손돕기를 한 뒤 식사는 예산시장에서 해 주시고 계시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시장의 전국적인 인기를 꾸준하게 유지하고자 주변 시설 인프라에 대한 개선과 여름 우기철에 대비한 각종 위생문제 등에 대해서도 집중 대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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