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행복도시 개발계획 변경안 공청회 개최
목표인구(50만명) 달성위해 중고밀도 개발 추진
상업 대비 업무시설 비중 높여 상가공실 완화도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신도심(행복도시)의 주거용지가 확대되고, 상업 대비 업무시설 비중을 높여 상가공실 완화를 추진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31일, 국토연구원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기본계획 및 개발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알려진 가장 큰 변화는 도시건설의 기본방향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명시한 것이다.
또, 국가중추시설이 들어서는 환상형 도시구조의 중심부를 ‘국가 입법‧행정‧문화가 어우러지는 열린공간’이자 국가적 상징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이 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BRT차로 신설과 도로용량 개선 등을 추진키로 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인구목표(50만)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거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중고밀 개념도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업업무용지는 공공기관 등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용도로 전환하거나 상업 대비 업무시설 비중을 높여 상가공실 문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한편, 공청회 발표자료는 행복도시건설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내달 13일까지 의견 수렴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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