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삼계탕이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자사 제품인 비비고 삼계탕 제품의 5월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삼계탕을 찾는 고객이 늘었고, 여기에 최근 외식물가가 급등하면서 집에서 식사하는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다.
비비고 삼계탕은 전문점과 비교해 손색없는 맛과 품질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합리적 가격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져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6월 현재 비비고 삼계탕은 전국적으로 150만 개 이상 팔렸으며 이는 전년 동기 30% 증가한 수치다. 출시 이듬해인 2017년과 비교하면 4배 정도 매출이 늘었다.
특히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제품과 닭 다리 중심의 제품 두 가지를 출시해 소비자가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봉지를 뜯어 냄비에 내용물을 넣고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5~7분 정도만 조리하면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문점 못지않은 맛에 가성비가 좋다는 것이 강점이다.
닭 한 마리가 들어간 ‘비비고 삼계탕’은 국내산 닭과 수삼, 찹쌀, 마늘 등이 진한 육수와 어우러진 제품이다. 닭은 한 번 데쳐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국물 맛을 낸다. ‘비비고 누룽지닭다리 삼계탕’은 진하게 끓여낸 닭 육수에 닭 통다리와 잘게 찢은 닭 안심살을 넣고, 누룽지, 귀리를 듬뿍 담아 식감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오는 14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현명한 보양식 소비’를 주제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비비고 삼계탕 2종을 비롯해 꼬리곰탕, 도가니곰탕, 수삼갈비탕 등 다양한 국물 요리를 판매한다. 아울러 삼복더위인 7월에도 다채로운 기획전을 준비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