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설 현장에서 하도급대금 및 임금체불로 중소업체와 건설 근로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철도공단은 이를 위해 이달 21일까지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합동으로 전국 370개 전체 철도공사 현장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을 시행, 명절 전 임금체불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하도급 대금지급시스템을 통해 최종 근로자까지 임금이 정상지급 되는지를 모니터링해 대금 체불이 1회라도 적발될 경우 직불제를 즉시 시행, 상습 장기 체불 등 위법행위는 고발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방침이다.
이밖에 설 기성대금의 적기 지급을 위해 대금지급 업무의 폭주가 예상되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공단 내에 ‘설 기성대금 적기 지급 특별 지원반’을 구성, 운영한다.
강영일 이사장은 “민족의 대명절을 맞아 철도 현장의 임금체불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예방함으로써 임금 체불이 없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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