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자원관을 찾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화지 속 해양생물’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자원관 내 전시물을 그림 대상으로 한 이번 사생대회는 해양생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화요일(2월 9일 설 연휴 제외)과 목요일 오후 12시30부터 오후 4시까지 전시동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자원관 홈페이지(www.mabik.re.kr)에 있는 ‘사전예약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ssu4@mabik.re.kr) 또는 팩스(041-950-0673)으로 보내면 된다. 1일 예약자가 20명 미만인 경우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크레파스, 색연필, 연필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하며 물감은 사용할 수 없다.
초등학생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씩 총 20명을 선발해 어린이날(5월 5일)에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전시동에서 약 2개월 간(4~5월) 전시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보다 궁금한 사항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041-950-06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겨울방학을 보내는 학생들이 자원관에서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로 지역 관광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