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전‧세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자위)가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기관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인자위는 올해 고용노동부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함께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할 공동훈련센터 3곳으로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와 대전대, 대덕대를 선정하고, 파트너훈련센터로는 성광직업전문학교와 대전보건대, 아이티스쿨정보기술교육원,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를 각각 선정했다.
인자위는 이들 기관과 함께 총 68개 훈련 과정을 개설하고, 577명을 대상으로 한 채용예정자 양성훈련과 1885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미 수립된 훈련계획 이외에도 지역 내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산업인력 및 훈련수요 등 상시조사를 실시해 산업계의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교육훈련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원 인자위 공동위원장은 “최근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와 더불어 지역 기업들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찾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에도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청년은 물론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의 훈련 참여를 유도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