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이정호 예비후보(목원대 교수)가 11일 새누리당 소속으로 20대 총선 대전 유성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개개인의 삶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정치 선진화 없이는 국민행복 성취도 불가능하다”며 “정치혁신을 위해서는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정치계에 투입돼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그는 “정치가 혁신하지 않으면 국가는 쇠퇴할 것이고, 국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질 것” 이라며 “저는 소수에 휘둘리지 않고 국민 다수가 원하는 것을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갈 때 정치 불신은 사라진다는 생각으로 국회에 진출해 전력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이 편한 세상을 위한 3安(안보·안전·안심)’에 대한 공약 구상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육군 학사장교 출신으로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대전협의회 사무처장 등을 맡고 있는 안보전문가로서 군인 복지를 확대하고, 열악한 환경에 놓인 연구원들의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연구비 삭감을 복원·증액하는 한편 연구인력 고용안정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아울러 의료, 고용, 산업재해, 연금 등의 공적보험을 개혁해 서민들이 억울하게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 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이 후보는 “대전의 신성장동력은 바로 유성의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이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지하철 2호선의 유성 경유를 반드시 이뤄내고, 용산동 테마파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가져오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후보는 미국 템플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이수했으며, 새마을운동 유성구 지회장과 유성구자원봉사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뒤 목원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전경실련 동네경제살리기 추진협의회 공동대표, 반부패국민운동 대전연합 공동대표, 세계다문화교육학회 회장, 한반도통일정책포럼 대전·세종·충남 상임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