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정의당 김윤기 20대 총선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는 10일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전교조 대전지부장에 대한 시교육청의 직권면직 시도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후보는 이날 “노동기본권에 대한 시교육청의 입장이 우려된다”며 “아직 최종심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단체교섭 중지와 노조전임 허가 취소, 지정배 지부장에 대한 직권면직 추진은 노사관계를 파탄하려는 시도이며, 설동호 교육감은 전교조와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후보는 비정규직과 해고 노동자 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노동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지난 2013년엔 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희망식당의 운영자로 1년여 간 일요식당을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을 노동자들에게 지원하기도 했으며, 청년노동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대전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