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의정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유공구민 표창과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병규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구의회는 개원 이래 22년의 짧지 않은 시간 속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착실하게 성장해 왔다”며 “올해는 원도심 상권회복과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구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중구의회는 진정한 지역사회의 봉사자로서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 정책의 대안을 제시하는 대변자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또 “최근 북한은 미사일 발사 예고 등 군사적 긴장국면을 고조시키고 있고, 지역적으로는 충남도청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여 경기 침체와 주변 상권의 공동화 현상이 가중되는 등 대내외 여건이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실정“ 이라며 ”이러한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1991년 3월 26일 전국 시․군․구의회 의원 선거를 통해 27명의 의원으로 원구성을 한 후 같은 해 4월 15일 초대의회를 개원하였으며, 현재 6대째를 맞아 12명의 의원과 3개 상임위원회의를 갖추고 열린 의정 구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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