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주거개선 10년 주민만 고통”
이장우 “주거개선 10년 주민만 고통”
박근혜 정부 첫 업무보고서 지역공약 이행 촉구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3.04.1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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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이 주거환경사업지구로 묶여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새 정부의 관심과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의원은 15일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국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정부가 바뀔 때 마다 하던 사업을 중단하고, 새로운 사업을 벌이는데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실패 사업 중 하나가 보금자리주택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서승환 국토부장관에게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됐다가 중단된 곳이 18군데 2만5000세대인데 10여 년 동안 사업지구로 묶여 주민들의 고통이 말이 아니다”며 “장관께서 전문가이시니까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 “업무보고에 전선 지중화사업 추진이 보고됐는데 원도심 도심 경쟁력과 도심 환경을 위해 전선 지중화사업이 절실하다”며 “전선지중화사업을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적극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 장관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전선지중화사업도) 저도 관심이 아주 많은 분야다. 5월에 특별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중 제시한 지역개발 공약 106가지 공약 중 국토부 소관 공약에 대해 책임지고 로드맵을 정해서 적극적으로 약속을 이행해 대통령께서 국민들로부터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가장 앞장 서 달라”는 이 의원의 당부에 대해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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