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기자] 4·24 재·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충남 부여·청양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 서울 노원병 안철수 무소속 후보, 부산 영도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부여·청양에서는 58.86%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완구 후보가 77.28%로 17.30%의 황인석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노원병은 37.88%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안철수 후보가 57.45%의 득표율로 35.71%를 얻은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를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부산 영도에서는 43.10%의 개표율에 김무성 후보가 66.24% 득표율로 23.38%를 얻은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를 앞서 나가며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국회의원 선거 3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은 41.3%로 잠정 집계됐다. 선거구별로는 부여·청양 44.2%, 노원병 43.5% 부산 영도 36.0%였다. 이들 3곳을 비롯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을 뽑는 전체 12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은 33.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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