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4일 “올해 상반기 각 실·국·원에서는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양극화 대책과 지역 산업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산업전략 마련, 혁신성장에 더욱 집중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오는 17일 영세사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4대보험료 지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할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민의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도의 이러한 대책은 사회양극화 극복과 기업하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한 핵심 방안”이라며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3대 위기 극복 등의 과제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위기 등 도민들의 삶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양 지사는 “지금까지가 준비와 토대를 닦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실천과 성과를 이루기 위한 시간”이라며 “지난해 세운 도정 비전과 각 분야의 과제들을 이제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그동안 역점 추진해 온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균형 잡힌 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과제에도 과감히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계속해서 양 지사는 “놓쳐서는 안 될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우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내포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부남호 역간척 ▲안면도 관광지 개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