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선 홍성~서울 직결 가능할까?
    서해선 홍성~서울 직결 가능할까?
    충남도, 직결 '어렵다' 판단…대안 사업 타당성 용역 착수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12.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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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선 복선전철 노선도. 자료사진=충남도 홈페이지 캡처/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서해선 복선전철 노선도. 자료사진=충남도 홈페이지 캡처/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서해선 복선전철(이하 서해선) 대안 노선을 찾기 위한 타당성 검토를 시작했다.

    도는 최근 천안아산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서해선 대안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와 2차 정책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철도·철도 물류, 교통, 도시교통, 교통계획 분야 전문가와 도 공무원이 10명이 참여한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도가 제시한 대안 노선별 검토 사항과 국가 철도사업 정책 정보를 공유했다.

    도는 서해선과 신안산선 직접연결이 두 철도 차량 속도와 시설 규모, 운영방식 차이로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서해선-광명역-경부선 연결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같은 두 가지 대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위원들은 “열차운행계획, 철도시설을 조사·분석해 노선별 장단점을 비교하고 최적안을 선정해야 한다”며 “수요와 편익, 경제성(B/C)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여객 운행뿐만 아니라 화물 물류, 남북연결철도 같은 정책적 측면도 고려해 서울 직결 논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해선은 3조7823억 원을 들여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90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2015년 홍성에서 연 기공식에서 서해선에 시속 250㎞급 고속전철을 투입해 홍성에서 서울까지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철도운행계획이 서해선, 신안산선 간 직접연결 대신 환승으로 바뀌면서 지역민 공분을 샀다.

    신안산선은 3조3456억 원을 들여 경기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4.6㎞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도는 서해선과 신안산선이 환승 하면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94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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