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미래 먹거리 ‘해양신산업’ 본격 추진
충남 미래 먹거리 ‘해양신산업’ 본격 추진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등 3개 사업 국비 확보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12.16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태안 바다 항공사진. 사진 제공=충남도/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 태안 바다 항공사진. 사진 제공=충남도/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제시한 ‘충남형 해양신산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남형 해양신산업은 해양바이오와 해양치유, 해양생태복원,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고용과 소득을 창출하는 미래 전략이다.

앞서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6월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형 해양신산업 중점 육성을 공식화했다.

이어 지난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도가 제시한 충남형 해양신산업은 ▲부남호 역간척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 거점지 조성 ▲치유 및 레저관광 융·복합 ▲‘해양+산림’ 충남형 치유벨트 구축이다.

또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해양바이오 수소에너지 산업화 ▲해양생태관광 명소화 ▲4계절 레저 체험과 섬 중심 해양레저관광지 조성 사업이다.

이 중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해양바이오 뱅크 구축 및 운영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핵심 시설로 이번에 설계비 12억8800만 원을 확보했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안 6577㎡ 부지에 2022년까지 35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짓는다.

주요 역할은 해양생명자원 유망 소재·기술 사업화와 해양바이오 기업 육성, 산업화 지원이다.

‘해양바이오 뱅크’는 안정적인 해양생물자원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분양,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인프라다.

국내·외 유용 자원 대량 확보와 자원 특성 분석을 통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과 충남 해양신산업 육성 전략을 뒷받침하게 된다.

도가 확보한 정부예산은 장비 구축과 운영비 모두 43억8600만 원이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해양 기후와 지형·해수·해초·해산물 자원을 이용한 질병예방·건강증진 시설이다. 2025년까지 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국비 10억 원을 투입해 기본·실시설계, 운영 프로그램 마련,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충남이 국내 해양신산업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