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첫 민간 충남도체육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진행된다.
박만순(63) 전 충남볼링협회장과 김영범(66) 전 충남탁구협회장, 김덕호(69) 전 충남도체육회 부회장이 지난 4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기호순)
선거운동 기간은 13일까지다.
먼저 박만순 후보는 ▲민간기업·공공 부분 실업팀 창단 ▲도민운동회 신설 ▲체육 전문채널 운영 신설을 공약했다.
김영범 후보는 ▲체육 복지 발전기금 조성 ▲평생 운동프로그램 개발 ▲선도적 체육행정 체계 구축과 예산 확보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덕호 후보는 ▲전문체육 과학화 ▲체육행정 선진화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약속했다.
투·개표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청 문예회관에서 실시된다.
이날 선거인 497명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 지참해야 한다.
선거인은 당연직 65명(정회원 종목단체장 50명, 시·군체육회장 15명)과 대의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423명으로 구성됐다.
체육회장은 그동안 지자체장이 겸직해왔다.
국민체육진흥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민간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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