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김영범(64)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초대 민선 충남도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인에게 자부심, 도민에게 행복을 주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생활·학교체육이 하나 되는 통합 체육회를 만들고 싶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폭넓은 탕평책과 기회균등 등 각각 특성에 맞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겠다”며 “체육발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동호인 스포츠클럽 참여 인구를 확대해 도민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01년부터 충남탁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천안중 총동창회장, 부산세계 탁구 선수권대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선거는 다음 달 3일과 4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14일 실시된다.
50개 정회원종목단체에서 무작위로 선출된 최소 400명 이상 대의원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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