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지속가능한 발전이 제일 중요"
김정섭 공주시장 "지속가능한 발전이 제일 중요"
[특별기획: 정치개혁과 충청의 전진] 1-② 공공기관 유치, 보령선 등 현안 꼽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2.20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슬로건을 ‘정치개혁과 충청의 전진’으로 정하고 그에 따른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자체장을 비롯한 충청권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21대 국회에 바라는 점과 함께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편집자 주.

김정섭 공주시장은 19일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공주 발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수도권에 있는 공적기능을 하는 기관들이 국토의 중심부이자 정부 기능이 내려와 있는 대전, 세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우리 지역에 와야 한다”고 말했다.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19일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공주 발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수도권에 있는 공적기능을 하는 기관들이 국토의 중심부이자 정부 기능이 내려와 있는 대전, 세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우리 지역에 와야 한다”고 말했다.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19일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공주 발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수도권에 있는 공적기능을 하는 기관들이 국토의 중심부이자 정부 기능이 내려와 있는 대전, 세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우리 지역에 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집무실에서 가진 <굿모닝충청>과의 인터뷰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과 관련 “모든 정당 예비후보들에게 공통적으로 ‘이런 것을 지역 공약으로 담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이미 전달해 드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주요 현안으로 국립충청국악원(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와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제2금강교 등을 꼽은 뒤 “KTX공주역 활성화와 금강 물 통합관리, 농업용수 활용 등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국립충청국악원의 경우 고마 주변부지 약 1만8000㎡를 입지로 선정해 놓은 상태다. 시는 백제의 문화예술과 중고제 판소리 복원, 충청의 국악 전승을 담당할 기관이 필요하다며 민간부문과 공동으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인면 신영리에 있는 KTX공주역 활성화 역시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시는 약 5200억 원 규모의 민자 유치를 통해 역세권 개발과 연계 관광 활성화, 도심 연계형 통합 교통망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이삼평 도자문화예술단지 조성(320억 원) ▲국도39호선 신풍~유구 확·포장(716억 원) ▲국립 금강생태교육관 건립(100억 원) ▲탄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420억 원) ▲계룡산 생태탐방원 조성(190억 원) ▲공주고도 육성(200억 원) 등에 대한 공약 반영을 예비후보들에게 요청해 놓은 상태다.

김 시장은 “공주보를 놓고 벌어졌던 이념적·정파적 대결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립 금강생태교육관 건립이 필요하다”며 “국가적 지원을 통한 공주 밤 활성화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역사문화관광도시이기 때문에 공주목과 충청감영 등 백제와 관련된 것을 중심으로 복원·정비하고 활성화 한다면 관련 산업을 더욱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재의 경우 국가계획에 잘 맞춰 추진할 준비가 돼 있으니 정부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