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민선7기 후반기를 이끌 핵심사업 15건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맹 시장은 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대화 갖고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를 정리한 뒤 “서산의 페러다임을 완전히 바꿨다. 관 중심의 행정에서 시민 중심 행정으로, 행정 편의주의에서 벗어나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관행의 답습에서 벗어나 비효율적 업무는 줄이고, 행정혁신을 통해 보다 일 잘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또 “개발과 성장 과정에서 소외된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며 “눈앞의 성과를 넘어, 앞으로 30년 서산을 어떻게 성장시켜 나갈 것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자평했다.
맹 시장은 그러면서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을 민선7기 후반기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2025년까지 총 2715억 원이 투입되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가야산 자락인 운산면 신창리 산15-2 일원에 조성되는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은 2026년까지 총 255억 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지역특화형 산업단지 조성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미래 철도망 구축(서해안 내포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국도 등 간선도로망 확충 ▲중부지구 농촌용수 이용 체계 개편사업 ▲중앙도서관 건립 ▲녹지 공간과 연계한 보육 인프라 구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동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미래형 신청사 입지 선정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 프로젝트 ▲대산공단 안전망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맹 시장은 “앞으로 2년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방점을 두고, 호시마주(虎視馬走)하는 자세로 미래를 향해 달리는 서산시가 되겠다. 소리 없이 강한 리더십으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어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참 까깝한 넘일세 제대로 하는게 하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