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충남 천안시 한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햇다.
해당 콜센터를 중심으로 한 연쇄감염이 우려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콜센터 직원 40대 A씨와 30대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콜센터 직원 확진자는 충남 580번(천안 291번)을 시작으로 20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콜센터에는 직원 약 70여 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콜센터 건물은 현재 소독을 마치고 폐쇄된 상태다.
이밖에도 천안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다.
충남 605번(천안 315번)으로 분류된 40대 C씨와 40대 D씨는 충남 579번(천안 290번)의 접촉자다.
충남 579번(천안 290번)은 경기도 평택시 141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다음으로 충남 606번(천안 316번)으로 분류된 20대 E씨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충남 608~609번(천안 317~319번)으로 분류된 40대 F씨와 20대 G씨, 20대 H씨는 4일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F·G·H씨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충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609명, 천안지역 확진자는 319명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