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음성군 벧엘기도원을 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145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추북도 보건당국과 충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A군이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 135명과 교직원 10명 등 14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검사한 이들은 모두 음성이고 22명이 검사 진행중이다.
보건당국은 A군과 같은 반 학생과 교사, 학원 원생 등 26명을 14일간 자가격리 조처했으며 교육당국은 A군이 다니는 학교와 인근 학교 11곳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특히 A군은 현재까지 10명이 확진된 벧엘기도원을 방문한뒤 확진된 B씨(60대)의 손자여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아진 상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도 현재 확산세를 감안해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상향을 검토중이며 이에 준하는 방역을 지시했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도민 210명과 타시도 군인 등 모두 218명이다.
도민의 경우 지역별로 청주 107명, 충주 23명, 제천 3명, 보은 2명, 옥천 8명, 영동 4명, 증평 3명, 진천 20명, 괴산 11명, 음성 27명, 단양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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