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해 집단감염을 일으킨 IM선교회 마이클 조와 관계자들이 검찰로 송치됐다.
12일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IM선교회에 대한 수사를 완료하고 마이클 조 등 5명을 감염병예방법 및 초중등교육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씨 등 관계자 5명은 비대면 예배 기간 중 교내 예배실에서 예배하고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좌석 수 20% 이내 예배 시행 방역수칙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비인가 교육 시설을 '학교'라는 명칭을 붙여 운영했으며, 학생들에게 불법 수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IM선교회 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79명으로 이 중 대전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76명이다.
앞서 대전시와 시 교육청은 IM선교회 대표인 마이클 조 등 관계자들을 감염병예방법 및 초중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2월 15일 대전 IM선교회 본부와 IEM국제학교, 학습관 등 총 3곳을 압수수색 후 수사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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