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환황해권중심지 육성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에 매진하겠다”며 “서산공항 건설과 혁신도시 완성, 부남호 역간척과 서천 브라운필드 생태복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1년도 송년 기자회견에서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2022년, 도정의 전열을 재정비해 대한민국과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변화의 흐름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탈석탄지역 대체산업 발굴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및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보령머드엑스포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차질 없이 진행 등 도정 주요 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다음으로 양 지사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대 행복과제도 고도화하겠다”며 전국 최초 어린이집에서 고등학교까지 100% 무상보육·교육·급식 추진과 18세 이하 버스비 무료화, 충남관광재단 개소,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재단 출범 추진, 천안아산KTX-R&D 집적지구 활성화, 재난안전전문기관 설립 추진 등을 거론했다.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체계 구축, 금강하구 해수유통, 충남 혁신도시 완성, 중부권 국립재난전문종합병원 설립 등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양 지사는 “저의 임기도 이제 6개월이 남았다. 종료 휘슬이 울리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 강한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충남의 미래를 이끌겠다”며 “민선7기 충남과 220만 도민의 팀플레이는 2022년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승리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