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새해, 속리산 천왕봉에서
임인년 새해, 속리산 천왕봉에서
박연수 속리산둘레길 이사장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2.02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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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속리산둘레길 이사장이 임인년 새해 속리산 천왕봉에 올라 새해 다짐을 했다. 사진=박연수 속리산둘레길 이사장/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박연수 속리산둘레길 이사장이 임인년 새해 첫날 충북의 명산인 속리산 천왕봉에 올라 새해 다짐을 하고있다. 사진=박연수 속리산둘레길 이사장/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박연수 속리산둘레길 이사장] 물은 생명입니다.

백두대간의 중심 속리산 천왕봉은 삼파수로 한강,  금강, 낙동강의 始源입니다. 

속리산 천왕봉을 품고 있는내고향 보은은 우리나라 생명의 근원지라 할 수 있습니다.

정월 초하루 새날을 맞으러  천왕봉에 올랐습니다. 

이 땅 생명의 시작점인 이곳에서  신발끈을 조여맺습니다.

고향 보은을 위해!

생명의 근원 새물과 함께 앞으로! 제대로! 나아가겠습니다.

맑고 청명한 기운이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향해 속리의 물처럼 곳곳으로 흘러 갈 것이라 믿습니다.

보은에서 제대로 시작하겠습니다.

중국의 사상가 노자는 가장 선(善)한 것은 물과 같다고 했습니다. 상선약수(上善若水), 낮은 곳에서 산을 감싸며 굽이를 돌고 돌아 바다에 가는 물이 가장 선한 것이라는 뜻이라합니다.

선은 옮음이고 바른 것이고 당당함입니다. 옳고 바르고 당당한 보은은 속리의 물처럼 바다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壬寅年! 소원성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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