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마음만 먹으면 윤석열 초토화시키는 건 아무 일도 아니다”
“文, 마음만 먹으면 윤석열 초토화시키는 건 아무 일도 아니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2.03 10:4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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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3일 “문재인이 자기 인기 관리를 위해 4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이 못 치고 나간다는 분석인데, 반대로 말하면 문재인이 마음만 먹으면 이재명을 띄워 윤석열을 초토화시키는 건 아무 일도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3일 “문재인이 자기 인기 관리를 위해 4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이 못 치고 나간다는 분석인데, 반대로 말하면 문재인이 마음만 먹으면 이재명을 띄워 윤석열을 초토화시키는 건 아무 일도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임기 말까지 40%를 넘나드는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탓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이 차별화를 통한 표밭 확장에 한계를 느끼고 있어 곤혹스럽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앙일보〉는 3일자 ‘강찬호의 시선’을 통해 이 후보 측 선대위 관계자의 발언을 익명으로 인용,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본인에겐 꿀이겠지만 민주당과 이 후보에겐 독”이라며 “문 대통령이 곱씹어볼 얘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이 자기 인기 관리를 위해 4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이 못 치고 나간다는 분석인데, 반대로 말하면 전혀 다르다”며 신박한 해석을 내놓았다.

그는 이날 “이는 문재인이 마음만 먹으면 이재명을 띄워, 윤석열을 초토화시키는 건 아무 일도 아니라는 것”이라며 “ 대장동 수사를 딱 여기서 멈춰주기만 해도 이재명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윤석열에 줄선 보수팔이 변절자들은 결국 문재인의 처분만 기다리는 신세일 뿐”이라고 언급, ‘문 대통령 지지율이 여당엔 독?’이라는 해석을 ‘한쪽만 쳐다본 설 익은 분석’이라는 뉘앙스의 넌센스로 웃어넘겼다.

앞서 〈조선일보〉는 전날 ‘대선 레이더’라는 코너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입에서 ‘문재인’이라는 세 글자가 사라졌다”며 “윤 후보가 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제1야당 대선 후보로 우뚝 섰으나, 최근에는 공식적인 발표문 등에서 ‘문재인’이라는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고 들추었다. 문 대통령이 대선 경쟁자가 아니어서 ‘민주당 정권’ ‘여당 후보’ 등으로 전략을 바꾸었다는 분석을 곁들였다.

이에 변 대표는 종전까지 문 대통령을 대놓고 비판했던 윤 후보에 대해 “검찰총장 그만 둘 때조차, 문재인의 존함은 함부로 거론도 못한 쫄보였다”라고 꼬집었다.

또 무속 논란의 중심에 선 김건희 씨를 '샤머니스트 레이디'로 보는 비판적 시각을 “무속은 민속신앙인데 샤머니즘으로 폄하하는 것은 민족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두둔한 조갑제 씨를 다시 직격하고 나섰다.

그는 “김건희의 스승들이라 불리는 무당, 도사들… 호국은 없고, 오직 개인의 영달과 출세만을 기리는 기복신앙 비슷해 보인다”며 “김건희 자체도 그것밖에 없는 인물”이라고 깔아뭉갰다.

그리고는 “저들 도사들이 ‘김정은과 함께 대한민국을 영구집권하자’ 이렇게 때리면, 나중에 조갑제가 나서서 막을 거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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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까좝솨 2022-03-19 05:44:09
ㅋㅋㅋ난리부르스네 지들끼리 ㅋㅋ

더불어똥탕당 2022-02-06 12:54:00
GRAL을 해라. 두saekki다 깜빵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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