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후회 없이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교육혁신포럼(상임대표 강용구) 주도의 보수 단일 후보 결정 직후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개혁을 원하는 도민들의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충남교육을 바로 잡아달라는 명령에 당선으로 화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예비후보는 또 자신의 나이가 66세인 사실을 확인한 뒤 “저도 나이가 있는 만큼 마지막으로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후회없이 선거를 치르겠다. 충남교육을 위해 이 한몸을 다비치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르면 이달 중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혁신포럼 주도의 여론조사에는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명노희·박하식·조삼래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다만 나머지 3명의 주자들이 결과에 불복할 경우 분열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와 관련 혁신포럼 황환택 사무총장은 “여론조사에서 패한 주자들은 선대위원장 등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남도교육위원회 3·4대 교육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2월 4일 예비 후보로 등록해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달 17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교육 가족들과 함께 교육 현장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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