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불찰이자 과오”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불찰이자 과오”
3일 도청서 기자회견 갖고 인사 비리 전력 관련 질문에 답변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5.03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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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과거 인사 비리 전력에 대해 “저의 불찰이고 과오”라며 사과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과거 인사 비리 전력에 대해 “저의 불찰이고 과오”라며 사과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과거 인사 비리 전력에 대해 “저의 불찰이고 과오”라며 사과했다.

충남교육혁신포럼 주도 보수 성향 단일 후보로 선출된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과 기록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교육감은 엄격한 도덕성과 품성이 요구된다. 도민께 백번 천번 용서를 구하는 게 도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명하지 않겠다. 다만 충남교육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다”며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저에 대한 비난의 화살은 달게 받겠다. 회초리도 기꺼이 맞겠다”고도 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2003년 충남교육청 인사와 관련해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가 인정돼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패한 명노희·박하식·조삼래 예비후보 등과 관련해선 “결과에 따라 선대본부장 등 역할을 맡기로 한 만큼 약속을 지켜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명노희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실시 기관에 로우데이터 공개를 이유로 승복하지 않고 있는 점과 관련해선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법적인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어찌할 방법은 없다. 그분의 재량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과거 양승조 충남지사 캠프에 몸담았던 이력에 대해선 “정당생활을 한 적이 없다. 풍세·광덕 지역에서 같이 자란 사이다. 마음으로 도와드린 것”이라며 “직함도 없었다. 사적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앞서 이 예비후보는 “중도·보수 진영을 대표해 본 선거를 치르는 만큼 명노희·박하식·조삼래 예비후보의 우수한 교육정책과 공약을 벤치마킹하겠다”며 “편향된 정책을 바로잡고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학력 향상을 위해 전념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교육의 엔돌핀이 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교육 가족 모두가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충남교육을 만들겠다.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감 선거에는 이날 오전 3선 도전을 선언한 김지철 교육감과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병곤·김영춘·조영종 예비후보 등 최소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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