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이스라엘이 인구 많아서 이기나?"
김태흠 "이스라엘이 인구 많아서 이기나?"
김동일 보령시장 개소식…"윤석열 대통령, 김태흠 도지사, 김동일 시장 원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5.07 10:5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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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이스라엘이 아랍하고 싸울 때 인구가 많아서 이기나?”라며 “여러분 신경 쓰지 마시고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이스라엘이 아랍하고 싸울 때 인구가 많아서 이기나?”라며 “여러분 신경 쓰지 마시고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이스라엘이 아랍하고 싸울 때 인구가 많아서 이기나?”라며 “여러분 신경 쓰지 마시고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김동일 보령시장(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제 옛 지역구인) 보령‧서천의 인구는 줄어드는데 천안‧아산은 인구가 많고, 상대 후보가 천안 출신이다 보니 걱정을 많이 하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천안‧아산지역 지인들에게 연락도 해 주셔서 반드시 도지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것과 관련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늘 성원해 주시고 키워주시고 국회의원직 4년을 맡겨주셨는데 다 채우지 못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 대목에서 김 예비후보는 고향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동일 시장은 저와 8년 간 호흡을 맞춰온 분이다. 이미 검증된 분”이라며 “상대 후보도 공직자인데, 적어도 소양과 올바른 사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 후보와 김 시장을 견주더라도 하늘과 땅 차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 시장은 보령에 대한 사랑과 일에 대한 열정이 있다. 김 시장이 한 번 더 할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여러분께서도 시장 후보라는 생각으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것이 곧 저를 도지사로 만들어 주시는 길”이라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반세기만에 충남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했다. 상상할 수 없는 미래가 펼쳐진다는 얘기”라며 “충남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제가 도지사가 되고 김 시장이 당선된다면 완전한 원팀이 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목에서 김태흠 예비후보는 고향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 대목에서 김태흠 예비후보는 고향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김동일 국민의힘 보령시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성 의원과 '충청 브라더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일 국민의힘 보령시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성 의원과 '충청 브라더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지사(예비후보)를 향해서는 공세를 퍼부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도정 12년 동안 된 것이 하나도 없다. 현 지사라는 사람은 천안에서 4선까지 했는데 천안역사는 20년 동안 가건물 상태다. 상상해보라. (만약) 대천역사가 20년 동안 가건물이라면 여러분은 그런 국회의원을 뽑겠나?”라고 반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충남도) 부지사할 때 내포신도시가 만들어졌고 2023년까지 10만 인구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2만8000명”이라며 “민주당 도정, 충남도민들이 일어서서 12년 사슬을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김 예비후보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김태흠 도지사와 김동일 시장, 그리고 저를 대신할 국회의원 모두가 선출돼 원팀이 된다면 보령 발전을 위한 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도지사는 물론 국회의원 몫까지 하겠다. 경제부총리와 장관 등 저와 모두 가까운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 예비후보는 한 주민이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장동혁 예비후보도 홍보해 달라”고 하자 “당의 공천 절차라는 것이 있어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장동혁은 제일 아끼고 믿는 후배”라고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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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일본사람인가 2022-05-13 21:55:57
난 그래도 굿짐당 절대 안믿음. 사이비종교집단이고 지들 밥그릇밖에 모르는 바보들이여서. 그렇다고 민주당 수박들도 마찬가지임.

천안시민 2022-05-08 02:15:55
먼 피해의식 있나? 천안에 악감정 있습니까? 보령서천 국회의원 하면서 인구 감소 됐던데 힘은 다어디에 쓰셨나요? 반면 양승조 국회의원 하면서 인구는 되려 늘었습니다. 천안 아산 vs 보령 서천 이런구도 말고 정책 으로 대결 하셨으면 좋겠네요

시민 2022-05-08 00:29:11
보령은 3을 좋아하나 봅니다.
3선국회의원, 3선시장?
장동혁 검색하면 대전시장후보던데요?
갈아타신건가봐요.

윤현담 2022-05-07 19:10:42
꼭 당선돼 힘 좀 쓰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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