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대 “파렴치하고 괴기스런 '대통령실 포스터', 당장 내리라”
김주대 “파렴치하고 괴기스런 '대통령실 포스터', 당장 내리라”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8.10 02:07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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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지극히 부적절한 포스터를 홈페이지에 올린 것을 두고 원성이 들끓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대통령실이 지극히 부적절한 포스터를 홈페이지에 올린 것을 두고 원성이 들끓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대통령실이 지극히 부적절한 포스터를 홈페이지에 올려 원성을 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번 물폭탄으로 발달장애 일가족 3명이 참변을 겪은 신림동 침수피해주택 사고 현장을 둘러보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포스터로 올린 것이다. 하지만 일가족이 처참하게 사망한 현장이라는 점에서 인간존중에 대한 배려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저급한 공감능력을 보여준 게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매우 크다.

대통령실 출입 사진기자단이 보도용으로 찍은 사진으로, 사진 속에서 윤 대통령은 참사를 부른 사고현장인 반지하 주택 창문 앞에 쪼그려 앉아 집 안쪽을 바라보며 오 시장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에 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은 10일 “대통령이 구두 신고 가서 우산 쓰고 '구경'하는 곳은 이번 물난리로 일가족이 참변을 당한 신림동 반지하방”이라며 “국민 안전이 '이미' 파괴되어 일가족이 다 죽어나간 곳을 배경으로 ‘국민 안전이 최우선입니다’라는 광고 홍보물을 만들어도 되는 것이냐”고 소리쳤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파렴치하고 괴기스럽다.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며 “사람의 죽음과 주검을 함부로 취급하면 반드시 벌을 받게 된다”고 엄중 경고했다.

이어 “세월호 학생들의 죽음을 함부로 대하던 박근혜가 그래서 쫓겨났는데, 벌써 잊었느냐”고 꾸짖었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한 가족이 익사를 한 곳이다. 몸이 아프고 가난하여 사람이 도저히 물에 잠기어 죽을 수 없을 것 같은 그곳에서 익사를 했다”며 “꽃을 놓고 애도를 해도, 그 어떤 위로의 말로도, 그들의 억울함과 아픔을 덜어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일깨웠다.

그는 “윤석열은 이 사진을 내리라. 사람의 죽음을 정책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라며 “살아서는 그대들 눈에 '낮은 곳의 사람들'이었다고 해도, 적어도 죽음 앞에서는 인간의 존엄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인간존엄을 부르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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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정권 2022-08-10 14:08:26
악마들이네 이정도면 사이코패스 자질보고 채용하는듯

석렬하다 2022-08-10 13:24:04
악마도 이런 악마가 없을듯
사람 다 죽고 나니까 술꺠고 기어나와서 기어코 저기가서 쑈를 하네?

화나요 2022-08-10 11:54:46
정녕 저것들이 인간인가?

공주 2022-08-10 11:53:33
오늘은 어느 현장에 가보나 보자꾸나

2022-08-10 11:25:15
공감능력 제로 싸패들만 모였나봐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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