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법에 ‘딴지’ 거는 조정훈… ”하버드는 미국의 국민대냐?”
김건희 특검법에 ‘딴지’ 거는 조정훈… ”하버드는 미국의 국민대냐?”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9.08 23:20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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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현 〈리포액트〉기자는 8일 지난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몰빵론’을 선동했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콕 집어 “김어준 씨, 당신이 시민사회에 싼 똥이니, 이 사람 책임지시라”며 “기여하신 것도 많으니 이것만큼은 털고 가라, 그러면 계속 응원하겠다. 반성을 모르시면 당신도 그냥 주진우랑 같은 부류”라고 격분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허재현 〈리포액트〉기자는 8일 지난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몰빵론’을 선동했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콕 집어 “김어준 씨, 당신이 시민사회에 싼 똥이니, 이 사람(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책임지시라”며 “기여하신 것도 많으니 이것만큼은 털고 가라, 그러면 계속 응원하겠다. 반성을 모르시면 당신도 그냥 주진우랑 같은 부류”라고 격분했다. /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할 방침인 가운데,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서 특검법 통과가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반개혁적 수구 연구단체'로 알려진 여시재 부원장 출신인 조 의원은 8일 “소중한 추석 밥상을 짜증나게 하는 특검법 추진에 반대한다”며 “대통령 부인에 대한 특검이 민생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라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몇몇 언론에 의하면, 추석 밥상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함께 김 여사 의혹을 올리기 위해 서둘러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한다”며 “일 년에 한두 번 볼까 말까 한 가족들이 모이는 소중한 자리를 짜증나게 만드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반면에 특검이 추진된다면 모든 민생 이슈를 잡아먹을 것”이라며 “한 여인의 남편으로, 남의 부인을 정치 공격의 좌표로 찍는 행위가 부끄럽고 좀스럽다”고 덧붙였다.

국회법에 따르면 패스트트랙 처리를 위해서는 법사위 재적 위원 5분의 3(11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이 10명이어서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서는 야권 성향의 법사위원인 조 의원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그가 딴지를 걸 경우 대략난감이다.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양보한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최대 실책이었다는 후회가 제기되는 이유다.

이에 민주당 안팎에서는 조 의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경제전문가이자 민주당 당원인 송기훈 애널리스트는 “나는 조정훈이 국회의원 무임 승차해서 민생에 어떠한 도움이 되었는지, 시대전환을 위해 어떤 어젠다를 제시했는지 기억에 없다”며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비교해 보면 국회의원으로 존재감 제로다. 세금으로 저런 인간도 먹여 살려야 한다는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회초리를 들었다.

이형열 '과학책을 읽는 보통 사람들' 대표는 "김건희 특검이 민생과 상관없다는 조정훈의 개소리"라고 독설을 내뱉은 뒤, "민주주의가, 법치가, 민생과 상관없다는 박정희식 개발 독재 논리로 들린다. 정의 바로 세우기가 민생의 시작"이라고 일갈했다.

다른 정치권 관계자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위기론’ ‘몰빵론’을 퍼뜨리면서 진보진영 지지자들에게 ‘더불어시민당’에 몰표를 주도록 선동한 결과가 이렇다”며 “그 덕분에 열린민주당은 고사했고, 이런 자가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 그때 호들갑 떨었던 분들이 이 양반 찾아가서 설득하고 책임을 지라”고 소리쳤다.  

허재현 〈리포액트〉기자는 ‘몰빵론’을 선동했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아예 콕 집어내고는 “김어준 씨, 당신이 시민사회에 싼 똥이니, 이 사람 책임지시라”며 “기여하신 것도 많으니 이것만큼은 털고 가라, 그러면 계속 응원하겠다. 반성을 모르시면 당신도 그냥 주진우랑 같은 부류”라고 격분했다.

런던에서 활동 중인 김인수 변호사는 조 의원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출신인 점을 거론, “하버드가 동네 학원이던가? 하버드 출신 의원이 ‘부인 공격 좀스럽다’라고 했단다”라며 “헛소리 집어치우라. 우리가 범죄자 처벌하자는 거지 부인 공격하자는 거냐”라고 후려갈겼다.

이어 “결혼한 여자는 범법을 해도 다 봐줘야 하나? 그게 하버드의 논리냐? 성상납받은 놈도 하버드, ‘무논리의원도 하버드. 그놈의 하버드는 미국의 국민대냐?”라며 몽둥이를 치켜들었다.

앞서 조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했던 검찰개혁 정상화 등에 대해 “586 이후 세대로서, 민주화를 이뤄 우상처럼 생각했던 그 우상들이 괴물이 돼가고 있다”고 하거나, 민형배 의원의 전략적 탈당에 대해서는 “임시적, 전략적 탈당 또는 꼼수 탈당에 분노한다”고 전혀 다른 목소리를 냈던 인물이다.

한편 딴지일보 김 총수는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요구하는 '몰빵론'을 선동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가장 개혁적인 성향의 열린민주당이 희생양이 돼 크게 불이익 당한 흑역사가 있었고, 당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6번에 배치된  조 의원은 33.35% 득표율로 비례 순번 17번까지 당선이 확정되면서 배지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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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2022-12-14 14:09:44
와"아"","",

털준"이랑"개사육사"랑저쪽 왜구원숭이"좃밥들맞다

Dickins 2022-09-14 15:55:11
조정훈, 김종인 꼬봉, 은행원으로 여시재 출신.
한국의 마크롱이 되고 싶다는데서 벌써 알아봤다. 말만 번지르르하고 돈이라면 뿌리부터 썩은 은행가 출신 마크롱이 프랑스인들을 하도 등치고 벗겨먹어서 지지율이 윤석열처럼 개차반인 31 프로다. 앞으로 조정훈 말에 속지 말고 정말 조심하자. 뭘하려는지 행보가 훤히 보인다.

이재성 2022-09-09 21:44:14
시대정신 좋아하네 시대착오다

유노이아 2022-09-09 20:06:25
뭔가 모르겠지만 퍼즐이 맞춰지네요,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어요. 털보 .다시보게 됩니다.

힐데 2022-09-09 17:59:46
조정훈, 정신차려라. 자, 건희 특검은 반드시 해야 한다.
민주당은 거니 특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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