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누가 공천?... 제보자X "김어준, 앞으로는 정치개입 말라”
조정훈, 누가 공천?... 제보자X "김어준, 앞으로는 정치개입 말라”
- "조정훈, 절대 다수의 '특검 찬성여론' 읽지 못하는 시대착오적 '민심 난독증‘"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9.13 22:12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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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X는 13일 “김어준은 앞으로 자신이 잘하는 시사 대담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며 “친소관계의 정보에 의존한 어설픈 정세분석이나 정치인 인물평으로… 윤석열이 그랬고, ‘몰빵론의 폐해’도 크다. 아무래도 앞으로는 정치개입은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정곡을 찔렀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제보자X는 13일 “김어준은 앞으로 자신이 잘하는 시사 대담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며 “친소관계의 정보에 의존한 어설픈 정세분석이나 정치인 인물평으로… 윤석열이 그러했고, ‘몰빵론의 폐해’도 크다. 아무래도 앞으로는 정치개입은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정곡을 찔렀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할 방침인 가운데,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이에 딴지를 걸겠다는 입장이어서 사실상 난관에 봉착했다.

절대 다수 국민의 특검 찬성여론을 읽지 못하는 '민심 난독증‘으로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수구적 성향의 조 의원이 전혀 색깔이 맞지 않는 진보진영에 자리하게 된 과정에 대한 의문과 동시에 책임론마저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검찰정권에 맞서기 위해서는 김건희 특검 추진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전략적 카드라는 점에서 캐스팅보터인 조 의원이 끝내 딴지를 걸 경우 민주당으로서는 힘을 써보기도 전에 주저앉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의 발로에서다.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3일 “조 의원은 (국민의힘) 태영호와 함께, 지난 총선에서 가장 미스터리하게 입성한 인물”이라며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격이었던 김종인이 깊이 개입해있던 시대전환에서 활동한 인물을 민주당에서 비례공천을 주는 해괴한 일이 벌어졌다”고 떠올렸다.

그는 이날 “특히 이 자는 내각제 세력의 본류인 여시재 출신”이라며 “바로 이런 자들을 민주당 곳곳에 박아놓아 김건희 특검을 막아주겠다는 시그널이 윤석열에 들어간 거고, 그래서, 이재명을 잡으러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종인과 내각제 세력의 앞잡이가 어떻게 민주당 공천을 받았는지 역추적해보면, 민주당 수박들의 줄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보자X는 “이XX 이제…. '친윤으로 노선을 확실하게 정했네… ’몰빵론외친 것들이 알아서 정리하라”라고 다그치고는, 지난 총선과정에서 진보진영 지지자들에게 ‘더불어시민당’에 몰표를 주도록 선동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특히 “김어준은 앞으로 자신이 잘하는 시사 대담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며 “친소관계의 정보에 의존한 어설픈 정세분석이나 정치인 인물평으로… 윤석열이 그러했고, ‘몰빵론의 폐해도 크다. 아무래도 앞으로는 정치개입은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정곡을 찔렀다.

이어 "김어준은 지난 윤석열의 총장임명 시절 그자에 대한 공개 호평과, 총선 시절 '몰빵론'은 자신의 친소관계에서 나오는 편향된 정보로 대중의 판단을 흐렸다"며 "유명인이, 들어오는 정보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판단을 하지 않은 발언, 그것은 얼마든지 흉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예"라고 비판했다.

그리고는 “3년 전 윤석열은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윤석열을 띄워주고 신격화시킨 놈들은 아직 아무런 반성 없이, 진보진영의 우상으로 지금도 추앙 받고 있다”며 “ 같은 세상”이라고 소리쳤다.

한편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요구하는 이른바 '몰빵론'을 선동한 바 있다.

제보자X는 13일 “3년 전 윤석열은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윤석열을 빨아주고 신격화시킨 놈들은 아직 아무런 반성도 없이, 진보진영의 우상으로 지금도 추앙 받고 있다”며 “개 같은 세상”이라고 소리쳤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제보자X는 13일 “3년 전 윤석열은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윤석열을 띄워주고 신격화시킨 놈들아직 아무런 반성도 없이, 진보진영의 우상으로 지금도 추앙 받고 있다”며 “개 같은 세상”이라고 소리쳤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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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싹수 2022-10-23 21:09:41
소수 극우 빼고 온 국민이 원하는 김건희 특검을 혼자 반대해서 결국 못했으니, 갖은 썰로 변명을 해대도, 조정훈의 도덕성의 높이는 명확히 판명됐다. 어디까지 지하로 뚫고 들어가는지 !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우롱해도 분수가 있지 !

홍건영 2022-09-16 19:45:32
조정훈 화이팅하세요.., 새로운 정치 시대를 위한 주춧돌이 됫길.

메어리 2022-09-16 07:24:36
당론을 무시 하겠다는 인간 .. 무엇이 두려운가?

마가 2022-09-15 11:09:46
제보자X가 할소리는 아닌데요 당사 시사타파 이종원커버치다 한소리들으니까 버로우타시고 그리고 김어준의뉴공도 잘나가시더니 이건 또 시대의 흐름에 구독자즘 늘리고싶으세요

어준 2022-09-15 06:07:01
김부선사건도 주잔우가 끌고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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