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스마트시티 쇼 개막식 ‘We share smart technology’ 전시가 11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부터 4일간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쇼’는 에너지·교통·헬스케어 등 대전과 대한민국의 최신 스마트기술을 통해 미래 도시와 삶의 변화를 직접 가늠해보는 기회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시의회의장,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지부 우구르 이브라임 알타 공동회장, 리 밍위엔 공동회장, 아시아태평양지부 아소크 쿠아르 반쥬회장 및 회원도시와 브리즈번 부시장 등 자매·우호도시 대표가 참석했다.
전통 사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연 개막식은 이 시장의 환영사, 이 의장과 UCLG세계지부 리 밍위엔 공동회장의 축사, 전시장 순회로 이어졌다.
‘스마트시티 쇼’는 한국형 스마트 핵심 서비스 기술인 에너지, 행정, 안전, 교통, 헬스케어, 에코, 데이터를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시티 도시 모델 ▲스마트 홈 ▲미래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 물류운송로봇 ▲VR/AR 기반 XR 융합 체험 컨텐츠 등 사람의 인지속도보다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 기술을 스마트 도시·리빙·테크 세 분야로 나눠서 선보인다.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소프트웨어로 지역 문제 해결 방법을 마련한 전국 SOS랩 솔루션 체험관 ▲스마트 의료기술 및 바이어 헬스케어 기술을 전시한 디지털 헬스케어관의 전시도 돋보인다.
▲미디어아트-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현대퓨처넷이 후원한 파노라마 영상 상영 및 미디어아트 쇼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황예진 인하대 교수의 특별강연 ▲브리즈번 경제사절단·한국기업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리셉션도 열린다.
대전기업관은 36개 대전 우수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스마트챌린지 서비스 사례발표 ▲과학기술포럼 등이 동시 진행된다.
더불어 ▲한복체험 ▲꿈돌이 포토존 ▲로봇카페 등 전시장을 찾는 국내외 참관객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이 시장은 “총회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스마트시티 쇼는 최신 스마트시티 기술을 세계인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이 전시장 곳곳에 숨어있다.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의 열기를 내·외국인 모두 함께 즐겨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