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하계대회, 체육·문화·예술·관광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김영환 충북지사 “하계대회, 체육·문화·예술·관광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15일 충북도청서 개최지 결정 브리핑 “세계 선수단에 레이크파크 선보일 것”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11.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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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함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계대회 개최지 선정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개최지가 충청으로 결정됨에 따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5일 김 지사는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함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계대회 개최지 선정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그간 유치 활동에 한마음으로 성원해준 충북 도민께 감사드린다”며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개최 확정으로 충북도는 체육, 문화,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지방정부가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우리 충청권은 재정부담을 절감하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 가능한 유산을 창출하는 모범적인 친환경 대회를 치를 것”으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충북으로 들어온 선수단과 청년들에게 백두대간 레이크 파크의 진수를 보여주고, K-컬처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개최지 결정은 충청권 메가시티가 뜨기전에 메가시티 성과를 낸 것”이라며 “충북에서 대회 유치를 시작한 만큼 주도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황영호 의장도 “이번 개최지 결정을 계기로 충북도민이 하나가 되고, 체육시설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현우 회장 또한 “개최지 결정과정에서 점수에서는 졌지만 투표에서는 이겼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 체육이 한층 발전할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계대회 개최 확정으로, 충북도는 국제 규격의 종합스타디움(체조경기장)을 청주시 일원에 건립하고, 청주종합운동장, 호암체육관 등 기존 시설 열 곳을 개·보수해 체육 인프라를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한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충청권 4개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는 지난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22표중 14표 득표 / 7표 미국, 1표 기권) 후보도시였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꺾고 2027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 일정은 2027년 7~8월 중 충청권 4개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이며, 전 세계 150여 나라에서 1만 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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