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2농공단지 좌초 위기… 홍성군의원들 '취소 처분' 압박
갈산2농공단지 좌초 위기… 홍성군의원들 '취소 처분' 압박
군의회 24일 경제과 대상 업무보고 청취…김덕배·문병오 “군민 바라는대로”
기간 연장 승인vs취소 처분...청문 결과 이달 말 나올 듯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11.24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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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 2농공단지가 14년째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년이 넘도록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 홍성군이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청문을 실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덕배·문병오 홍성군의원. 사진=군의회 중계화면 갈무리/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갈산 2농공단지가 14년째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년이 넘도록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 홍성군이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청문을 실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덕배·문병오 홍성군의원. 사진=군의회 중계화면 갈무리/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갈산 2농공단지가 14년째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 홍성군이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청문을 실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갈산면 운곡리 일원에 조성 중인 농공단지 규모는 13만6207㎡이다. 총 공사비는 191억3000만 원이다.

민간개발 방식이고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었다.

도는 2008년 6월 농공단지 지정을 승인했고, 2009년 4월 농공단지 지정·고시 및 사업시행자가 지정됐지만, 이후 현재까지 13회에 걸쳐 지정·실시계획이 변경됐다.

그러나 감리업체가 인증한 공식 사업추진율은 채 60%가 못 되는 상황이다. 특히 사업자의 자금력 부족 등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이용록 군수는 지난 3일 홍성군의회 본회의장에 출석, 농공단지 대책을 묻는 문병오 의원의 군정질문 답변을 통해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취소를 위한 청문을 실시할 것”이라며 “청문 결과를 바탕으로 법적·행정적 측면과 민원사항,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취소 처분 또는 기간연장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군은 18일, 사업시행자 지정·실시계획 승인 취소를 위한 청문을 진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문제가 된 자금력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자 측은 자금 확보 등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법적·행정적 측면과 민원사항, 사업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24일 오전 진행된 경제과 대상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됐다.

먼저 김덕배 의원은 청문에 도시재생과 직원들이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며 “공무원이 판단하기 쉽지 않다. 쉬운 말로 총대를 메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군민들의 기대치에 어긋나지 않게 나오길 희망한다”고 압박했다.

문병오 의원도 가세했다. 문 의원은 “외부에서 보면 군이 농공단지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국가산단 유치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청문 결과가 군민이 바라는 대로 나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기간 연장 보다는 취소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압박의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고영대 과장은 “경제과 담당자가 청문에 관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객관적인 진행을 위해 사전에 도시재생과 직원 등 청문관에게 자료를 제공했다. 결는 11월 말 정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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