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SNS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모든 법적 조치 고려
아산시, SNS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모든 법적 조치 고려
2018년 모산중 개교까지 진입도로 차질없이 추진...재차 강조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6.07.18 15:3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NS와 문자로 유포되고 있는 메시지.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아산시가 가칭 '모산중학교' 건립과 관련한 악의적 허위사실이 SNS를 통해 배방읍 학부모를 대상으로 급속하게 유포되자 모든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모산중학교 진입도로 개설을 “2018년까지 차질없이 추진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모산중학교 건립이 마치 시가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하고 전국체전에 예산을 다 쏟아서 2018년으로 연기된 것처럼 악의적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학교 설립이 늦어지는 것은 현재 아산교육지원청의 토지 매입이 안되서이지 시에서 추진해야 하는 진입도로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처음부터 2018년 개교를 목표로 한 것인데 마치 전국체전 예산 때문에 늦어진 것처럼 유포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아산교육지원청에서는 모산중학교 설립 계획을 세우면서 미개설도로인 중1-6호를 학교 진입도로로 사용하겠다며 자체투자심사 및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마치고, 토지주에 매도의향서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아산교육지원청은 토지주와 도시계획도로로 개통하는 것을 전제로 매입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진입도로 개설 주체인 아산시에는 협의조차 하지 않은 채 절차를 완료한 후 개설협의 요청이 들어 온 것이다.

아산시는 아산교육지원청에서 진입도로로 요구한 중1-6호는 기존옹벽을 철거한 후 산을 개거해 다시 옹벽을 설치해야 하는 등 과다한 사업비 투입과 함께 삼거리로 사고위험이 높으며, 교통 신호 설치도 어려워 비효율적이라고 보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다른 방향으로 진입로를 계획했다.

최근 아산시는 이런 내용으로 아산교육지원청과 협의를 마쳤으며, 학교개교 이전에 개통을 목표로 올 2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등 차질 없는 추진에 나설 계획에 있다.

한편, 아산시는 허위사실이 일부 세력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해 시 행정에 대한 혼선과 불신 초래, 선출직 공직자인 현직 시장의 명예 실추, 교육지원청과의 갈등 유도 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교 시기까지 차질없이 진입로를 추진할 것이라고 몇 번이나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악의적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된다면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의뢰를 하는 등 모든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누리맘 2016-07-26 01:41:47
세금은 시민이낸건데 말한마디했다고 고소운운하다니 말로만시민.시민하지 이 대응보면 답나오네요 뭐가문젠지 풀어줘야지여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